오늘의 주요 경제뉴스 요약 2025년 07월 10일 목요일

 

 

국제뉴스 5개

 

 

1. 트럼프, 브라질에 50% 관세폭탄

트럼프, 보우소나루 재판 중단 압박하며 정치관세 전면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브라질에 50% 관세를 부과하며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재판 중단을 압박했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이에 반발해 미국 대사대리를 초치하고 보복 예고에 나섰죠. 이번 관세는 트럼프가 정치적 목적에 따라 관세를 무기로 활용하는 대표 사례로, 구리에도 50% 관세를 예고하며 국가안보 명분을 내세웠습니다. 필리핀, 알제리 등 8개국에도 추가 관세를 부과해 총 22개국이 타깃이 됐습니다.

 

 

2. 관세폭탄 맞은 아세안에 손 내미는 중국

미 관세폭탄에 중국, 아세안에 연대 강조

미국이 아세안 국가들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자, 중국은 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중국-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서 "아시아의 평화·개방 가치를 함께 고취하자"며 협력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중국은 아세안을 글로벌 사우스 중심 성장의 핵심 동반자로 보고 있으며, 이번 외교 행보는 미중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과도 맞물려 주목받고 있습니다.

 

 

3. 영국·프랑스, 핵공조 첫 합의

러 위협 대응해 유럽 핵우산 확대 신호

영국과 프랑스가 처음으로 핵무기 사용에 대한 협력을 공식화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핵 억지력 분야의 긴밀한 조율에 합의하며, 유럽의 독립적 방어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죠. 이는 러시아의 위협과 미국의 나토 이탈 움직임 속에 독일 등 유럽 각국이 유럽 중심의 핵우산 확대를 요구해온 배경에서 나온 결정입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이번 조치를 적대국과 동맹국 모두에 보내는 강력한 신호로 평가했고, 전문가들은 이를 유럽 안보의 중대한 변화로 보고 있습니다.

 

 

4. 엔비디아 시총 4조달러 돌파

AI 반도체 독점 힘입어 세계 첫 4조달러 시총 달성

AI 반도체 시장을 사실상 독점한 엔비디아가 9일(현지시간) 장중 시가총액 4조달러를 돌파하며 전 세계 상장사 중 처음으로 해당 기록을 달성했죠. 챗GPT 등장 이후 빅테크 기업들의 선택을 받은 덕에 시장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했고, 작년 2월엔 2조달러, 6월엔 3조달러를 넘으며 고속 성장했죠. 관세 강화와 중국 딥시크 부상에도 주요 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실적 호조가 이어지며 4월 이후 주가는 60% 넘게 올랐습니다.

 

 

5. 일본 M&A 295조원 역대 최대

도요타·NTT 등 그룹 재편에 공격적 투자 확대

올해 상반기 일본 기업의 인수·합병(M&A) 금액이 295조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도요타·NTT 등 대기업들이 자회사 편입이나 계열사 매각을 통해 지배구조를 적극 개편한 결과입니다. 이는 행동주의 펀드의 압박 속에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해외 성장 기회를 노린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일본 기업의 글로벌 M&A 점유율도 34년 만에 10%를 넘었고, 비핵심 사업부 매각도 급증해 상반기 기준 17년 만에 최대치를 보였습니다.

 


 

 

국내뉴스 5개

 

 

1. 한국은행 금리 동결… 집값 과열 경고

가계빚·집값 급등에 한은, 경기보다 금융안정 택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습니다. 가계부채와 수도권 집값이 급증하며 시장 과열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결정이죠. 이창용 총재는 부동산 심리 진정을 위해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춘다고 밝혔습니다. 경제성장률 전망은 0.8%에 그치지만, 금융불균형 방지가 더 시급하다는 판단입니다. 물가 안정 흐름 속에서도 미국 금리와의 격차, 무역 불확실성 등 복합 요인이 작용해 금통위원 6명 중 4명이 향후 인하 가능성은 열어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 국내 증시 시총 3000조 돌파

코스피 4개월 연속 상승…상단 전망도 상향

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3000조원을 넘었습니다. 10일 기준 전체 시총은 3020조원이며, 이 중 코스피는 2603조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죠. 코스피는 4월 이후 4개월째 상승세를 이어오며 4월 3.04%, 5월 5.51%, 6월 13.86%로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7월 들어서는 차익 실현과 대외 변수로 상승세가 다소 완만하지만, 증권가는 추가 상승 가능성에 주목하며 코스피 상단 전망치를 속속 상향하고 있습니다.

 

 

3. 한국인이 꼽은 동맹국과 위협국은

한국인 89% “미국이 가장 중요한 동맹”

미국 퓨리서치센터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응답자 89%가 미국을 가장 중요한 동맹국으로 꼽았고, 위협국으로는 북한(40%)과 중국(33%)을 지목했습니다. 미국에 대한 선호는 이스라엘(95%)·일본(78%)과 함께 높았으며, 캐나다(55%), 영국(51%), 폴란드(43%) 등 서구국가보다 더 강한 동맹 인식을 보였습니다. 다만 이번 조사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과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 발표 전 이뤄져, 향후 여론 변화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4. 본격 도입되는 '지분적립형 주택'?

10%만 내고 입주, 지분적립형 공공주택 도입

정부가 분양가의 10~25%만 내고 입주해 거주하며 지분을 늘려가는 ‘지분적립형 주택’을 본격 도입합니다. 첫 시행은 광명학온지구로, 865가구가 해당됩니다. 기존 전세 대비 월세 비중 증가에 따라 주거급여 대상도 확대되며, 청년 월세 지원과 전세사기 피해자 보호 방안도 강화됩니다. 이번 정책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1호 사업으로 추진될 전망입니다.

 

 

5. 주가조작 아웃제 도입?

불공정거래 땐 2배 과징금·실명 공개

정부가 ‘주가조작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합니다. 금융위·금감원·거래소가 합동대응단을 꾸려 조사·심리를 통합하고, 주가조작 시 부당이득의 최대 2배 과징금을 부과하며, 대주주·경영진 실명도 공개됩니다. 감시체계는 기존 ‘계좌’ 중심에서 ‘개인’ 중심으로 바뀌고, 혐의 계좌는 즉시 동결됩니다. 부실기업 상장폐지 요건도 강화되며, 중대한 공매도 위반엔 주문금액 100% 과징금도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