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경제뉴스 요약 2025년 07월 12일 토요일

 

 

국제뉴스 5개

 

 

1. 러북, 군사·관광까지 밀착

북 군 파병 계기로 양국 전투 동맹 재확인

러시아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북한 최선희 외무상이 원산에서 만나 전략대화를 이어갔습니다. 라브로프는 북 군의 쿠르스크 파병을 언급하며 양국의 '전투적 형제애'를 강조했고, 최선희는 러시아를 전폭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원산 리조트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항공편 등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양국은 지난해 포괄적 전략동반자조약을 체결했으며, 전쟁 시 상호 지원을 명시한 만큼 군사·외교 협력은 더욱 긴밀해질 전망입니다.

 

 

2. 쿠바 대통령 미국 입국 금지

트럼프 행정부, 쿠바 인권탄압 책임자 제재

트럼프 행정부는 쿠바 인권 탄압 책임을 물어 디아스카넬 대통령과 고위직, 가족의 미국 입국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2021년 반정부 시위 당시 시민 억압을 이유로 ‘7031(c) 조’에 따라 비자 제한을 가한 것입니다. 쿠바 최고층 호텔 ‘토레 K’를 포함한 11개 숙소도 금지 대상에 올랐습니다. 트럼프 정부는 출범 직후 쿠바를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고, 바이든 정부의 제재 완화 조치도 철회하는 등 대쿠바 강경 노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에 제동

ACLU 집단소송 허가…정책 전국 시행 또 멈춰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한 출생시민권 금지 정책에 제동이 다시 걸렸습니다. 뉴햄프셔 연방지방법원은 ACLU의 집단소송 신청을 받아들이며 미국 전역에서 이 정책의 집행을 막았습니다. 대법원은 지난달 하급심이 전국 시행을 중단시킬 수 없다고 판단했지만, 집단소송을 통한 전국적 대응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심 법원에서 집단소송이 허가되면서 정책은 또다시 중단됐습니다.

 

 

4. 켈로그 삼킨 페레로

초콜릿 제국, 미국 식품 시장 정면 돌파 선언

킨더와 누텔라로 유명한 이탈리아 제과업체 페레로가 미국 ‘국민 시리얼’ 켈로그를 약 4.3조 원에 인수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간식 확장이 아닌 미국 식품 본류 진입이라는 상징적 행보로, 2018년부터 이어진 미국 기업 인수의 정점입니다. 페레로는 아이스크림·젤리·쿠키에 이어 아침식사 시장까지 진출하며 ‘글로벌 식품 제국’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5. 비트코인 최고가 후 숨고르기

ETF 자금 유입·미 규제 기대감 속 상승세 지속

비트코인이 장중 11만9000달러를 넘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이후 차익 실현 매물로 11만7584달러까지 소폭 하락했습니다. 미국 ‘크립토 위크’를 앞두고 가상화폐 규제 논의가 이어지며 시장 기대감이 커졌고, 비트코인 ETF에는 하루 새 11억8000만 달러가 유입돼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더리움·리플·솔라나 등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국내뉴스 5개

 

 

1. 의대생 전원 복귀 선언

정부에 학사일정 정상화 대책 마련 촉구

의대 증원에 반대해 학교를 떠났던 의대생들이 전원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의대생 단체 의대협은 국회와 정부를 믿고 학사와 의료체계 정상화에 힘쓰겠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복귀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의협과 국회는 학사정상화 방안 마련과 의료 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협력하겠다고 했고, 대통령과 정부에는 학사일정 복귀를 위한 종합대책과 협의체 구성을 요구했습니다.

 

 

2. 청년 자영업자, 5년 못 넘기고 폐업

2030대 폐업자, 연체율·초기 폐업률 모두 최고 수준

2030대 청년 자영업자의 창업 후 5년 이내 폐업 비율이 94%에 달하며, 다른 연령대보다 초기 폐업률이 현저히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1년 이내 폐업 비율도 26%에 이르며, 폐업 후 카드·대출 연체금이 정상 가맹점주보다 많아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일반음식점과 주점에서 폐업률이 가장 높았고, 금융자산도 크게 감소해 청년층 창업의 리스크가 심각한 수준임이 확인됐습니다.

 

 

3. 부동산, 강남도 눈치보기 장세

대출규제에 강남3구 집값 상승폭 크게 둔화

정부의 고강도 대출규제로 강남 3구 집값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폭이 줄었고, 강남·서초·송파 모두 절반가량 둔화됐습니다. 시장에서는 거래가 사실상 '올스톱'됐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급매물 가격 하락 가능성을 언급하지만, 전체 하락 전환에 대해서는 회의적 시각도 나옵니다. 특히 강남은 고가 지역 특성상 규제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있죠.

 

 

4. 배달수수료 상한제 탄력

국정과제 채택 시 입법 속도낼 가능성 높아져

배달수수료 상한제가 국정과제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지며, 입법 추진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배달앱 업계와의 협의가 지연되자, 관련 내용을 담은 거래공정화법을 우선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 제안이 국정기획위에 채택되며 정책화될 가능성이 커졌고, 공정위도 차기 위원장 인선 이후 본격 논의에 나설 계획입니다.

 

 

5. 대형마트 초저가 전쟁의 그림자

3천원 치킨·800원 삼겹살에도 소비자 불만 쌓여

대형마트들이 3천원대 치킨, 800원대 삼겹살 등 초저가 상품으로 경쟁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한정 수량 판매에 그쳐 실질적인 혜택은 일부 소비자에게만 돌아갔죠. 오픈런 행렬에도 구매에 실패한 이들이 많아 “줄만 섰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초저가 마케팅이 고객 유입에는 성공했지만, 과열 경쟁과 소비자 피로도 누적이라는 부작용도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