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뉴스 5개
1. 연준, 트럼프 압박에도 5연속 금리동결

9월 금리 인하도 불투명…파월, 독립성 강조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5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하
며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에도 강경한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제롬 파월 의장은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와 물가 불안정성을 이유로 들어 완화적 통화정책에 선을 그었고, 중앙은행의 독립성도 강조했습니다. 이로 인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64.6%에서 43.2%로 급락했고, 시장은 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입니다.
2. 일본 기준금리 0.5% 동결 유지

BOJ,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 속 4연속 금리 동결 결정
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하며 4회 연속 금리 유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번 결정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가져올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만장일치로 이뤄졌습니다. BOJ는 물가 상승 압력을 반영해 2025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2.2%에서 2.7%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미국 압박과 물가 압력이 맞물리는 상황에서 신중한 통화정책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3. 트럼프, 브라질에 50% 관세폭탄 서명

인도·브라질 압박하며 ‘상호관세’ 전면 발동 선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월 1일 발효될 ‘상호관세’ 정책을 예고한 가운데, 브라질에 50%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는 브라질 정부의 반미 정책과 전 대통령 보우소나루에 대한 탄압에 대한 보복 조치로 풀이됩니다. 트럼프는 인도에도 러시아산 에너지·무기 거래를 문제삼아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고, 파키스탄과는 대규모 석유 개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4. 중국 제조업 넉 달째 위축

7월 PMI 49.3…무역휴전에도 경기 하락세 지속
중국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3으로, 넉 달 연속 경기 수축 국면을 이어갔습니다. 이는 기준선 50을 밑돈 것이며, 시장 예상치(49.7)도 하회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전통적인 제조업 비수기와 폭염·폭우 등 악조건이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지만, 경기는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미·중 간 관세 유예 합의로 긴장이 완화되는 가운데, 중국 외교부장 왕이는 미국 경제사절단과 만나 협력 강화를 강조하며 대립 회피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5. 캐나다도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의향

G7 중 프랑스·영국 이어 세 번째 국가
캐나다가 9월 유엔총회에서 팔레스타인을 주권 국가로 인정할 의향을 밝혔습니다. G7 중 프랑스와 영국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통치체제 개혁과 하마스 배제 총선, 비무장화 등의 조건을 전제로 국가 승인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는 아바스 수반과 직접 통화해 약속을 재확인했고, 캐나다는 팔레스타인의 민주주의 구축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뉴스 5개
1. 한미 무역합의…관세 15%로 인하

한국, 총 4500억불 대미 투자와 관세 인하 맞바꿔
한미 양국이 99일간의 협상 끝에 무역합의에 도달하며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번 합의로 한국은 미국에 3500억 달러 직접투자와 1000억 달러 에너지 구매를 포함한 총 4500억 달러(약 627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단행합니다. 특히 1500억 달러 규모의 조선협력 펀드와 2000억 달러 규모의 첨단산업 투자펀드를 조성해 반도체, 원자력, 바이오 등 전략 분야에 집중합니다. 자동차 관세는 일본·EU와 동일한 15%로 인하됐으나 철강·알루미늄 관세는 50% 유지됩니다.
2. 기재부의 세재개편안

법인세·거래세 인상 중심…대주주 기준도 강화
기획재정부가 확정한 2025년 세제개편안에 따라 향후 5년간 약 35조6000억원 규모의 세수가 추가로 확보될 전망입니다. 법인세율은 전 구간 1%포인트 인상돼 최대 25%로 올라가고, 코스피·코스닥 증권거래세율도 0.2%로 상향됩니다. 또한 대주주 양도소득세 과세 기준은 종목당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크게 낮아져 대상이 확대됩니다.
3. 재해기업 대출제한 본격 추진

중대재해 발생 시 ESG 감점·대출 제한 논의
정부가 중대재해를 낸 기업에 대해 대출과 보증을 제한하는 제도를 본격 추진합니다. 금융위는 8월 1일 은행과 제2금융권 여신 담당자를 소집해 재해기업 평가기준 개선 논의에 나섭니다. 이는 ESG 평가에 중대사고 여부를 반영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것입니다. 현재 기업신용평가에 평판·ESG 요소는 포함돼 있지만 산업재해 여부는 명시돼 있지 않아, 이를 명확히 포함시키는 방안이 검토 중입니다.
4. 서울 등 수도권 부동산 소식들

수도권에선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도 72%가 월세로 전환돼
6·27 대출규제 시행 이후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5주 연속 줄며 전체적인 상승세가 꺾이고 있습니다. 7월 넷째 주 서울 집값은 0.12% 올라 26주 연속 상승을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계속 둔화 중입니다. 25개 자치구 중 상승폭이 커진 곳은 도봉구 한 곳뿐이며, 강남·서초·용산 등 주요 지역도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송파구는 0.41% 상승, 전국 최고기록하며 선방했지만, 전주보단 둔화)
5. 라그랑주 탐사, 우주청은 퇴짜

우주청, 사업기획 반려…“실효성·국산화 부족” 지적
한국 우주항공청이 세계 최초로 추진 중인 라그랑주 4점(L4) 태양 관측 탐사선 사업이 핵심 부품을 해외에서 조달하겠다는 한국천문연구원의 계획으로 인해 우주청의 반려를 받았습니다. 약 1조원 규모로 기획된 이 사업은 당초 국산화를 통해 독자적 기술 확보를 목표로 했으나, 4억원이 투입된 기획연구에서 외산 의존도가 높게 나타나면서 “사업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판단을 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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